[헤럴드경제=이슈섹션] 북한이 새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제조하고 있는 정황을 포착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미국 국무부가 ‘북한의 비핵화 약속을 믿는다’라고 밝혔다.

헤더 나워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지난달 31일(현지 시각)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은 김정은 위원장이 우리 대통령에게 약속한 것을 믿고 있으며, 그것은 비핵화하겠다는 약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는 그가 책임을 다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의 대변인인 파르한 아지즈 하크는 같은 날 자유아시아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러한 보도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라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목표로 하는 외교적 노력의 가시적인 진전이 필요함을 다시 보여주고 있는 사례”라며 북한의 변화를 촉구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전날 익명의 정보 당국자를 인용해 평양 인근 산음동 병기연구소에서 액체 연료를 쓰는 ICBM 1~2기를 제조하는 정황이 정찰위성 등을 통해 파악됐다고 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러한 정황은 북한이 ‘6·12 북미 정상회담’ 이후에도 미사일 개발을 지속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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