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국방부는 11일 “오늘 오후 3시20분 군 통신선과 판문점 채널을 이용해 14일 개최 예정인 제8차 남북장성급군사회담에 참가할 우리 측 대표단 명단을 북측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유관부처 협의하에 국방부 대북정책관 김도균 육군소장을 수석대표로 하여 우리측 대표단을 구성했다”며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관련 사실을 전했다.
청와대 국방개혁비서관을 맡고 있던 김도균 소장은 4.27 남북정상회담 후 국방부 대북정책관을 맡았다. 과거 국방부에서 근무하며 대북 협상 등에 참가한 경험이 있다.
국방부는 또한 “대북 전통문을 통해 북측도 대표단 명단을 통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방부는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남북장성급회담 관련 질문에 남측 대표단 명단을 금명간 북측에 통지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장성급회담이) 목요일이니까 그 전에 통지돼야 하기 때문에 오늘, 내일 중 (북측으로 통지문이) 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또한 최 대변인은 “북측 역시 (장성급회담 대표단을) 구성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2007년 12월에 마지막으로 열린 이후 10년 반 만에 성사된 이번 장성급회담에서 남과 북은 ‘4.27 판문점 선언’에 명시된 ‘군사적 긴장상태 완화와 전쟁위험의 실질적인 해소’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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