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작년대비 7% 증가
-점유율 15.9%
[헤럴드경제] 현대-기아자동차가 친환경차 ‘아이오닉’과 ‘니로’의 선전에 힘 입어 미국 하이브리드카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27일 미국 친환경차 매체 하이브리드카즈닷컴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올해 들어 4월까지 미국 시장에서 니로 7927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4836대, 쏘나타 하이브리드 1664대, K5 하이브리드 1503대 등 총 1만5930대의 하이브리드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작년 1∼4월과 견줘 7.0% 증가한 것이다.
특히 같은 기간 미국 전체 하이브리드카 판매량이 10만456대로 작년보다 11.6% 감소한 것에 비춰보면 더 두드러지는 성적이다.
판매 신장에 힘입어 현대-기아차의 하이브리드 시장 점유율도 높아졌다.
현대-기아차가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를 처음 시작한 2011년에는 점유율이 7.5%에 불과했으나 니로가 투입된 지난해 14.6%로 크게 올랐다.
올해 1∼4월에는 역대 최대인 15.9%로 상승했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가 올해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처음으로 포드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설지도 관심이다.
‘프리우스’ 등을 앞세운 도요타가 50%가 넘는 점유율로 부동의 1위를 지키는 가운데 2016년 8.0%포인트 차이였던 포드와 현대-기아차의 점유율 격차는 지난해 5.6%포인트, 올해 1∼4월 3.6%포인트로 점점 좁혀지고 있다.
4월 성적만 보면 현대-기아차의 점유율이 17.8%로 포드(16.8%)를 제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