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샌들부터 플립플랍까지 샌들 다양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더워진 날씨속에 가벼워지는 옷차림과 함께 신발도 한결 가벼워지는 등 슈즈 스타일도 변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스니커즈나 스틸레토 힐보다는 좀더 발을 드러낸 시원한 느낌의 샌들 아이템들을 찾기 시작한 것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샌들 특유의 시원함은 여름 스타일링을 완성하는 필수 요소인 만큼 각종 슈즈 브랜드에서도 다양한 여름샌들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플랫폼 샌들은 여름철 대표 슈즈로 꼽히며 여름 패션에 내추럴한 무드를 더해주고 있다. 플랫폼 샌들의 두툼한 플랫폼은 푹신한 쿠션감으로 편안한 착화감을 선사하며 오랜 착용에도 발의 피로함을 덜어주고 있다. 또 키가 작은 여성들에게는 작은키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으며 플랫폼의 디자인에 따라 스포티하거나 여성스러운 매력까지 다양하게 느껴볼 수 있다.
흔히 ‘슬리퍼’라고 불리는 슬라이드 슈즈도 여름 슈즈하면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다. 발등 전체를 덮는 디자인으로 안정적이면서도 이지한 매력을 보여준다. 게다가 슬라이드 슈즈의 가장 큰 장점은 뒷꿈치가 까질 일이 없이 신고 벗기에 편안한 점이며 투박한 듯 하지만 어떤 스타일링에 매치해도 잘 어울리는 특징이 있다.
슬라이드 슈즈보다도 더욱 간편하게 신고 벗을 수 있는 플립플랍 역시 어느 아이템과도 매치가 좋아 여름철 인기 슈즈 아이템으로 꼽히며 특히 비오는 날이나 바캉스 패션에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너무 캐주얼해보이거나 무심해 보일 수 있다. 이때는 베이직한 디자인보다는 플랫폼이나 스트랩에 디테일이 가미된 제품을 선택해 좀더 스타일리시한 멋을 연출할 수 있다.
이와함께 발끝까지 아름다운 샌들 패션을 위해 풋케어도 빠질 수 없다.
샌들이나 슬리퍼를 신을 땐 발 냄새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착각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맨발로 신발을 신으면 오히려 발에 땀이 차기 쉽고 신발과 땀이 만나면 악취를 풍기기 십상이다. 땀 냄새 예방을 위해 발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또 발에는 유분이 분비되지 않아 각질이 생기기 쉽다. 특히 뒤꿈치에 딱딱하게 자리잡은 각질은 제거하는 게 좋다. 각질은 발이 바싹 말라있는 상태에서 각질제거기로 살살 밀어 제거한다. 발을 물에 불린 뒤 각질을 제거하면, 각질과 함께 살아 있는 세포까지 떨어져나갈 수 있다. 각질 제거 후에는 가볍게 소독하고, 보습을 충분히 한다.
발톱은 너무 짧지 않게 일자로 자른 뒤 파일로 발톱 표면을 깔끔하게 다듬어야 한다. 발톱을 짧고 둥글게 깎으면 발톱이 살로 파고들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업계 관계자는 “업체마다 매년 여름 슬리퍼와 샌들을 좀 더 편안하게 새로운 물성과 소재로 업그레이드해 출시한다”며 “다가오는 휴가철을 맞아 샌들이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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