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벤져스 인기에…디즈니 전문관 매출 전월 대비 15% 증가 - 지난 4월 ‘마블 럭키박스’ 판매 30분만에 100개 완판되기도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마블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터 워’의 인기에 힘입어 신세계몰 디즈니 전문관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10일 신세계몰에 따르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개봉 이후 디즈니 전문관 매출은 전월과 비교해 15% 신장했다. 디즈니 전문관을 찾는 고객들로 인해 신세계몰 전체 방문객 수도 1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벤져스 영화의 실제 장면을 상품화 한 레고, 피규어 등 관련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디즈니 전문관 뿐만 아니라 신세계몰 전체 방문객 수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신세계몰은 지난 4월 온라인 단독으로 인피니티 워와 관련한 상품들로 구성된 100개의 럭키박스, ‘인피니티 박스’를 출시했는데 판매 시작 30분 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디즈니 전문관의 매출 순위도 수직 상승하고 있다. 총 15개 장르로 구성된 신세계몰 내 전문관 중 처음으로 4월 매출 순위 3위를 차지했다.

디즈니 영화의 인기가 신세계몰까지 이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올해 1월 신세계몰은 디즈니 픽사의 ‘코코’ 개봉을 맞이해 단독 행사를 선보였는데 ‘키덜트 족’의 높은 관심 속 디즈니 전문관은 행사 기간(1월11일~21일) 동안 전월 대비 90%에 가까운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신세계몰 방문객도 43.3% 증가하며 1월 신세계몰 전체 매출을 견인했다.

김예철 신세계몰 영업담당 상무는 “하나의 콘텐츠에 소비를 아끼지 않는 ‘마니아’ 고객들을 위해 지난 2012년 프로야구 전문관을 시작으로 해외직구전문관, 북유럽 생활 전문관 등 차별화 한 플랫폼을 선보이고 있다”며 “2018년 세계 캐릭터 시장이 202조원 규모로 성장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신세계몰의 디즈니 전문관만의 이색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