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 이상 “이성과 대화법 알고 싶어서” -응답자 30%, “책으로 연애 배워요”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미혼남녀 10명 중 6명은 연애를 하면서도 주변의 조언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 절반은 책을 통해 연애를 배우고 있다고 답했다.
17일 결혼정보회사 듀오에 따르면 20~30대 미혼남년 308명을 대상으로 한 ‘연애 조언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69.2%가 “나의 연애는 조언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조언을 주로 구하는 대상으로는 ‘동성 친구’가 46.4%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이성 친구(14.6%)와 가족(11.4%)이 뒤를 이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동성 친구(28.0%)와 이성 친구(25.2%)의 조언을 비슷하게 받았지만, 여성은 이성 친구(5.5%)보다 동성 친구(62.4%)의 조언을 받는 경우가 월등했다.
주요 조언 내용으로는 ‘남녀의 심리(59.4%)’가 1위였고, ‘이성과의 대화법’과 ‘데이트 코스’가 각각 9.7%를 기록했다. 반면 ‘이성에게 호감을 얻는 방법’을 듣고 싶다는 답변은 1.6%로 상대적으로 저조한 답변율을 보였다.
주변의 도움을 빼면 남녀 모두 책으로 연애를 배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남성 응답자의 35%와 여성 응답자의 43%는 연애 서적을 통한 연애 조언을 원하고 있다고 답했는데, 남녀 모두 ‘구체적인 연애 스킬을 배우고 싶다’는 이유가 1위(29.2%)를 차지했다. 뒤이어 ‘심리적인 안정을 얻기 위해(13.0%)’라는 답변과 ‘연애의 필요성을 느끼고 싶어서(8.1%)’라는 답변도 주요한 이유로 꼽혔다.
듀오 관계자는 “더 나은 연애를 위해서는 본인의 적극적인 태도와 의지가 중요하다”며, “주변 사람들이나 연애 서적뿐 아니라 결혼전문가에게 연애 노하우를 듣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