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미 이색 이력 뒷얘기, 약사 출신 1호 가수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주현미가 자신의 가수 인생을 되짚었다. 화교 3세라는 점과, 그에 얽힌 사연들을 공개한다.
12일 방송되는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에는 ‘비 내리는 영동교’로 데뷔한 뒤, 수많은 히트곡을 낸 ‘가요의 여왕’ 가수 주현미의 인생이야기가 펼쳐진다.
중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화교3세 주현미. 사실 그녀는 대한민국 약사 출신 가수 1호다. 그는 일찌감치 음반을 냈지만, 가정을 위해 약사가 됐다.
이날 방송에서 그녀는 대학 졸업 뒤 운영했던 약국을 찾아가 본다. 지금은 흔적조차 찾아보기 힘든 약국터에서 “우리 세대만 해도 장녀는 빨리 졸업해서 부모 봉양하고 또 동생들 다 챙기고 그래야 하는 건 줄 알았어요” 라며 그녀의 애잔했던 20대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또한 주현미는 김동건 아나운서와의 잊지 못할 300달러에 대한 일화도 털어놓는다. 30년 전 해외 공연 당시, 대만 국적이었던 주현미는 공항에서 나올 수 없었고 이를 알게 된 김동건이 300달러 벌금을 대신 내어주면서 그녀를 무대에 설 수 있게 도와주었다. 그 뒤로 지금까지 그녀는 김동건 아나운서를 아버지처럼 믿고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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