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2018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 19개 사업에 총 5700만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은 주민 스스로 마을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이웃 간 소통을 늘리고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다양한 주민활동 사업에 대해 사업별 300만원에서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한다.

관악구는 지난 2월23일부터 3월19일까지 관내 3인 이상 주민모임이나 비영리단체(법인)를 대상으로 돌봄,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공모했다. 지난 달 29일 사전심사와 지난 4일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접수된 36개 사업 중 사업의 타당성, 실행력,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19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관악구 관계자는 “이번 사전심사는 기존 방식과 달리 심사위원 점수 뿐 아니라 주민이 직접 다른 사업을 평가해 사업 주체인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했다는 점이 새롭다”고 했다.

올해 선정된 사업은 중앙동 ‘중앙2길 향기나는 골목길 만들기’, 낙성대동 ‘외국인 아빠 모여라’, 신원동 ‘중국문화 이해 동아리모임’, 삼성동 ‘돌샘행복마을 행복나르기’, 신림동 ‘아빠랑 놀자’ 등이다.

최종 선정된 주민제안사업은 오는 6월 협약체결과 보조금 교부를 시작으로 11월까지 관악구 곳곳에서 펼쳐지며 마을에 따뜻한 활기를 불어넣고 주민 간 소통의 장을 만들게 된다.

유종필 구청장은 “6년째 접어든 관악구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주민 분들이 함께 모여 직접 마을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며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주민과 함께 행복한 민관협치 도시를 만드는데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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