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집중호우기간 대비…11월까지 접수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ㆍ사진)는 여름 집중호우기간이 오기 전에 관내 (반)지하주택 등 대상으로 침수방지시설 설치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설치 시설은 옥내ㆍ외 역류방지기와 물막이 판, 자동수중펌프 등이다. 신청은 오는 11월까지 받을 예정이다.
옥내ㆍ외 역류방지기는 공공 하수관의 수위가 높아질 때 (반)지하주택으로 하수가 역류되는 일을 막아주는 시설이다. 욕실과 씽크대, 베란다 등이 설치할 수 있다.
물막이 판은 주택 외부에서 하수관으로 미처 유입되지 못한 노면수가 가정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는 장치다. 주로 출입문과 창문 등에 설치되며, 탈부착이 가능하다. 자동수중펌프는 집수정에 모인 하수 양을 감지ㆍ조절하는 시설이다.
구는 용도와 지형, 상황에 맞게 각 주택에 필요한 시설을 설치해 줄 예정이다. 예산은 2억5800만원을 투입한다.
설치를 원하는 주택 소유자 혹은 세입자는 구청 치수과나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반)지하주택 외에 침수전력이 있는 주택도 대상에 들어간다. 접수되면 담당 공무원이 무상 설치를 진행한다.
구는 지난 2003년부터 침수방지시설 설치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지금까지 옥내ㆍ외 역류방지기는 1840세대, 물막이판은 990세대에 무상 제공했다.
박홍섭 구청장은 “침수 우려가 있는 시설물을 미리 살펴 주민 생명과 재산에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