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코스피가 2430선 중반으로 후퇴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870선 초반에 주춤한 모양새다.
10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9.19포인트(0.38%) 내린 2434.8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14포인트(0.17%) 내린 2439.94로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1141억원, 906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2109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 혼조세다. 의약품(1.97%), 유통업(1.27%), 운수창고(0.76%) 등은 오름세다. 전기전자(-1.51%), 종이목재(-1.42%)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1.59%), SK하이닉스(-0.74%), 셀트리온(-0.49%) 등은 내림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4.80%), 삼성물산(4.33%) 등은 오름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0일 주력사업 재편 보도 영향으로 급등하며 시가총액 3위로 뛰어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보다 5.52% 오른 59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공모가(13만5000원) 대비 4배가 넘는 금액이다. 장 초반 60만원을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주가 급등에 시가총액도 39조2358억원으로 셀트리온을 누르고 3위에 올라섰다. 전날 한 매체는 삼성그룹이 주력사업 재편을 위해 지주회사 격인 삼성물산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분 30% 매입 계약을 진행한다고 보도했다.
삼성증권이 10일 ‘유령주식’ 사태 여파로 사흘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1.88% 내린 3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령 주식이 시장에 대거 풀린 지난 6일 이후 3거래일째 하락세다. 삼성증권은 지난 6일 우리사주에 대해 주당 1천원의 현금배당 대신 1000주를 배당해 실제로는 발행되지 않은 주식 28억 주를 직원들의 계좌에 잘못 입고했고 직원 16명은 501만2000주를 시장에 내다 팔았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3.38포인트(0.39%) 내린 871.06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78포인트(0.20%) 오른 876.22에 개장했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249억원, 85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380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 내림세다. 섬유의류(0.47%) 등은 오름세다. 종이목재(-1.52%), 소프트웨어(-1.32%) 등은 내림세다.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3.8원 오른 1070.9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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