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25, ‘유어스 빅포’ 등 30종 넘는 신상품 출시 예정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1인 가구 증가와 외식 물가 상승 등으로 편의점 도시락 뿐 아니라 조리면도 인기 고공행진 중이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전자렌지를 이용해 간편하게 취식할 수 있는 조리면 매출을 살펴본 결과, 올해 1~3월 매출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496.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성장세는 소비자들의 외식비 부담이 커진 것과 맞물려 편의점 조리면의 맛과 품질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GS25 조리면은 GS리테일이 지난해 5월 협력업체 한국후레쉬델리카와 손잡고 설립한 면 전용공장에서 공급받고 있다. 면 전용공장 설립 후 그동안 면 퍼짐 현상으로 시도하기 어려웠던 국수, 일본식 라멘, 메밀국수, 스파게티 등 다양한 콘셉트의 조리면이 지난해 하반기에만 20여종 출시됐다. 특히 지난 2월 한정판으로 출시된 ‘유어스돈코츠라멘’은 20여일 만에 20만개가 완판돼 현재는 상시 운영상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박종서 GS리테일 조리면 상품기획자(MD)는 “편의점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문점 수준의 면 상품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되면서 조리면 카테고리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상품 개발 노하우가 쌓여감에 따라 GS25 조리면을 찾는 고객들이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GS25는 올해도 30종 이상의 신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기존 편의점에 없었던 조리면으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유어스돈코츠라멘의 뒤를 이을 조리면으로 베트남 쌀국수 ‘유어스 빅포(BIG PHO)’가 오는 13일 출시된다. 베트남 현지 라면시장 점유율 1위의 글로벌 식품기업인 에이스쿡에서 수입한 건면을 면 전용 공장에서 정확한 시간과 온도로 삶아내 현지 생(生)면의 식감을 살려냈다. 또 현지 쌀국수 느낌은 살리면서 한국인 입맛에도 맞도록 팔각향을 첨가한 소스를 개발하고, 기호에 따라 넣을 수 있도록 쪽파와 숙주, 고수, 다진소고기 등 4가지 생(生)토핑을 별도로 담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