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3조9000억원 규모로 조성되는 이번 일자리 추가경정예산 중 30%가 넘는 1조7000억원은 청년들의 취업 지원에 투입된다. 이번 추경 편성안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이다.
5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8년 추경예산안’에 따르면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제도의 대상기업이 성장유망업종에서 전체업종으로 확대된다. 또 1인당 단가도 667만원에서 900만원으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4만5000명의 취업청년들이 새롭게 수혜를 받게 될 전망이다. 여기에 투입되는 예산이 1487억원 늘었다.
이공계 취업 지원에도 1017억원을 새로 투입돼 산학협력 R&D 참여이후 사전에 협약된 중소기업에 취업하도록 지원한다.
쳥년내일채움공제 예산도 175억원 늘렸다. 중소ㆍ중견기업 신규취업자가 3년간 근무할 경우 3000만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이 제도에는 2만명이 신규로 수혜를 받게 된다. 내일채움공제도 1000억원 늘어 4만5000명에게 지원이 확대된다.
정부는 청년 취업공제와 관련 기존 취업자들의 역차별 문제와 공제 가입을 늘리기 위해 재직기간을 2년에서 1년으로 낮추기로 했다. 또 기업이 내야하는 비용을 5년간 월 25만원에서 20만에서 낮추고, 정부 부담은 3년간 월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늘리는 등 기업부담을 줄여줄 방침이다.
주거비ㆍ교통비 등 청년들에 필요한 각종 비용을 보전해주는 예산도 책정됐다. 전월세 보증금과 관련 청년 10만명에게 4년간 4500만원까지 연 1.2%의 저리 대출을 지원하고, 원활한 집행을 위해 3000만원의 직접융자와 247만원의 이자차액 보상도 이워진다.
교통여건이 취약한 산업단지로 출퇴근하는 청년 10만명에게는 월 10만원의 교통비가 지원된다. 여기에는 976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중소ㆍ중견이 몰린 6개 산업단지에는 창업지원시설, 보육.문화.체육시설 등 환경개선을 위해 1000억원이 투입되고, 산단을 중심으로 스마트공장 800곳이 추가로 보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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