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8일 “핵폐기로 가는 핵동결이라는 위장평화 협상을 절대 불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북핵동결과 탄도미사일 개발중단으로 협상이 마무리 된다면 그것으로 대한민국은 김정은의 핵 질곡 속에서 영원히 신음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DJ(김대중)ㆍ노무현의 남북정상회담은 막대한 달러를 북에 제공하고 우리 측의 요구에 북이 응한 정략적인 회담이었다”며 “그러나 이번 문 정권의 남북 정상회담은 미국을 중심축으로 하는 국제적인 제재 압박을 견디지 못한 북측이 그 탈출구로 문정권을 이용하는 북측이 기획한 남북정상 회담으로 판단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제 청와대 여야 대표회담을 하면서 줄곳 안타깝게 느낀 것은 김정은의 핵인질에 잡혀 있는 대한민국 5000만 국민의 선택이 김정은의 손바닥에서 놀아나고 있다는 것”이라며 “북측의 이러한 의도는 전략의 변경이 아니라 전술의 변경일 뿐인데 그것을 순진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문정권이 참으로 안타깝다”고 꼬집었다.
홍 대표는 또 “이번 북측이 기획한 국제제재 탈피와 6ㆍ13 지방선거용 남북정상 회담이 북핵 완성 시간 벌기용으로 밝혀 진다면 문정권은 국가적인 재앙을 초래한 정권이라는 비난을 면키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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