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지진과 해일로 원자력발전소가 붕괴돼 방사능에 오염된 일본 후쿠시마 지역 방사능 수치가 일반 지역의 1600배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최근 세계무역기구(WTO)가 한국의 일본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가 차별이라고 결정해 한국의 일본산 해산물 수입이 불가피해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린피스가 후쿠시마 지역을 찾아 주변 방사능 수치를 잰 결과, 최대 시간당 217μSv까지 올랐다. 한국에서 측저한 일반 지역의 방사능 수치는 0.13μSv로, 후쿠시마가 한국 일반 지역보다 1669배나 큰 셈이다.
학계에서는 방사능 수치상 후쿠시마 인근 지역은 한 시간에 한 번 꼴로 엑스레이를 찍는 것과 같다며 도저히 사람이 살 수 없는 상황이라고 보고 있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후쿠시마 일부 지역을 피난구역에서 해제했지만, 주민 귀환율은 2.5%에 그치고 있다.
그린피스 측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지역 방사능 제거 목표가 22세기에나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지금이 21세기 초이니 100년 이상이 더 걸린 거라는 얘기다.
또한 후쿠시마 인근 해저 방사능 오염 역시 심각한 수준인 것이 확인돼 일본 해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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