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대북특사를 파견하겠다는 계획을 1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밤 10시부터 30분간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전했다. 한미 정상 간 전화통화는 문 대통령 취임 후 11번째로, 지난달 2일 통화 후 27일 만이다. 파견한 특사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직접 만나 비핵화를 위한 북미대화 필요성을 제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통화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된 남북관계 개선 등 한반도 문제를 논의했다고 윤 수석은 설명했다.
특사로는 서훈 국가정보원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거론된다. 특사가 파견된다면 4월 한미 연합군사훈련 재개 결정을 앞둔 3월 초ㆍ중순이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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