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연전투복, 유사시 한반도 무력충돌 가능성 대비 관측 지난해 여름 제작 의뢰, 올해 주한미군 전체에 지급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주한미군사령부가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전투복을 주한미군 전원에게 지급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관련 업체에 주문했다고 세계일보가 1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정부 소식통이 이같은 내용을 확인시켜줬다. 일반 전투복을 착용 중인 주한미군이 지난해 7∼8월쯤 특수 난연 전투복을 제작하는 해외업체에 난연 전투복 제작을 의뢰했으며, 올해 안에 2만8500여명에 달하는 주한미군 전체 병력에 난연 전투복이 단계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난연전투복은 미군이 2006년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전한 미군 장병을 폭발 화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지급하기 시작했다.

주한미군의 이번 결정은 유사시 한반도에서 무력충돌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전 준비에 나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다만 일상적인 장비 교체라는 관측도 많다. 우리군 역시 지난해 12월 자주포 승무원에게 난연소재 전투복 지급하기로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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