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학에 검찰, 사형 구형 이영학 어금니 아빠 가면 뒤 실생활은이영학, 아내에 저지른 참담한 실상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어금니 아빠 이영학에 검찰이 사형을 구형해 눈길을 끈다.검찰은 30일 이영학에 사형을 구형했다. 어금니 아빠로 불린 이영학은 딸의 친구를 성추행하고 살해했다. 이에 검찰은 이영학이 아내가 사망하자 그를 대신할 존재를 찾았다고 판단했다.이영학이 죽은 아내를 성매매에 가담시켰다는 사실은 이미 지난 10월 밝혀진 바 있다. 이영학은 서울과 강원도 등지를 왕래하며 거처를 옮겼다. 이 가운데 지속적으로 아내에게 여러 남성을 상대하게 해 돈벌이를 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특히 어금니 아빠 이영학은 아내에게 성매매를 시키는 등 배우자의 도리를 저버리는 행위를 하고도 숨진 아내 이마에서 발견된 상처에 대해 "의붓아버지와 8년 간 성관계를 맺고 숨겨온 것이 화가 나 때렸다"는 진술을 해 비난받았다.또 검찰은 어금니 아빠 이영학이 비이성적 성집착이 도드라지는 인물이라고도 여겼다.실제 어금니 아빠 이영학은 자신의 SNS에 “함께할 동생 구함. 나이 14부터 20 아래까지”, “아가?딱?내?스타일이다?00?맛보고?싶네.?연락해라“라는 등의 글로 미성년자들을 물색했다. 이영학의 아내 최씨도 16~17살 즈음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살해 당한 딸 친구 김양 역시 겨우 14살로 알려지며 공분을 샀다.특히 이영학은 트위터 이외에도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미성년에게 접근했다. 그는 미성년으로 보이는 한 여성에게 친구를 신청하며 “속옷 예쁘네요 필요할 때 연락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여성에게는 “친구분도 미인 이시네요. 두 분 모두 좋은 글도 있고”라고 접근했다. 또 자신의 친구 신청을 받아주지 않는 사람에게 “헐... 왜 3년째 친구신청 쌩깐거.. 받아주세요”라는 집착성을 보이기도 했다.어금니 아빠 이영학은 성매매, 불법 맛사지 업소 운영 등의 불법행위를 해왔으며 모금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으로 외제차를 굴리며 호화로운 생활을 해온 사실까지 드러나 대중을 충격에 빠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