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드라프라데시 주정부 통신사업자에 상반기 내 공급…하반기 추가 수주도 기대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닥 상장사 다산네트웍스(대표이사 회장 남민우)의 미국 나스닥 자회사인 다산존솔루션즈(DASAN Zhone Solutions, Inc.; Nasdaq code. DZSI)가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이하 AP) 주정부 통신사업자(APSFL)로부터 2900만불(약 310억원)규모의 통신장비 공급사업을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주한 제품은 AP주의 각 가정에 초고속인터넷을 연결해 음성, 영상, 데이터를 송수신 할 수 있도록 하는 광통신 장비이다. 올 상반기 모두 공급을 완료할 예정이며, 하반기 추가 공급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지난 2016년 AP주정부는 2018년 이내에 최소 1000만 이상의 AP주 가정에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으며, 이후 APSFL을 통해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 왔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이번 사업은 인도 전역을 광대역 인터넷으로 연결하고 전자 행정부를 구축하는 등 디지털 인프라 구축과 보급을 목표로 하는 인도 중앙정부의 강력한 정책 추진 의지 ‘디지털 인디아(Digital India)’와 맞물린 것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APSFL의 하리 크리슈나(Hari Krishna) 사업부 이사는 “6000만 인구의 안드라프라데시주는 인도 광대역 인터넷 수요의 핵심지역으로서, 광통신(FTTH)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도의 인터넷 보급인구수는 약 5억명으로 전체인구 약13억명 대비 40% 수준이며, 인터넷 평균 접속 속도는 6.5메가비츠퍼세컨드(Mbps)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국내 28.6Mbps 대비 약 23% 수준에 불과하다.
인도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모디노믹스’ 정책으로 7%대 연평균 경제 성장율을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국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모디노믹스’는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와 ‘디지털 인디아(Digital India)’가 핵심 정책으로, 정보기술(IT) 강국을 위한 인프라 프로젝트 건설에 집중하고 있다.
raw@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