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브리스톨에 2-1 역전승 [헤럴드경제=이슈섹션]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맨유를 꺾으며 돌풍의 눈으로 떠오른 2부리그 브리스톨을 맞이해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결승골에 힘입어 2대1로 힘겹게 꺾었다.

맨시티는 10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서 열린 2017/2018 잉글리시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에서 2-1로 이겼다.

브리스톨은 챔피언십(2부리그)에 속한 팀으로 이번 대회 8강에서 맨유를 맞아 2-1로 꺾는 등 이변을 일으키며 29년 만에 리그컵 준결승에 오르는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포효하는 아구에로[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포효하는 아구에로[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브리스톨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독주를 하고 있는 최강 맨시티를 상대로도 기죽지 않았다. 맨시티도 전반에 선제골을 내주며 예상외로 진땀을 흘려야 했다.

케빈 더 브라위너, 르로이 사네, 라힘 스털링 등 주전 공격자원이 포진해 있는 최강 맨시티를 맞아 있어 브리스톨의 겹겹이 쌓은 방패는 견고했다

맨시티는 일방적인 공세를 퍼부었음에도 좀처럼 선제골을 뽑지 못할 정도로 고전했고 오히려 맨시티는 전반 막바지 수비진 실수로 상대에 페널티킥을 내주며 실점을 허용했다.

맨시티가 전반 42분 엘리아큄 망갈라가 수비진영에서 패스를 전개하려다 끊기면서 역습을 허용했고 존 스톤스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무리하게 태클을 한 것.

그러나 맨시티에는 더 브라위너가 있었다. 후반 10분 맨시티 특유의 골키퍼부터 시작된 공격 전개를 통해 더 브라위너가 동점골을 뽑아내면서 빠르게 균형을 맞췄다.

맨시티는 이후 역전골을 위해 브리스톨을 몰아세웠다. 더 브라위너의 프리킥과 스털링의 슈팅이 계속 상대를 위협했지만 역전골이 터지지 않자 해결사 세르히오 아구에로까지 투입하며 총공세를 펴기 시작했다.

맨시티는 전원 공격, 브리스톨은 전원 수비로 내려앉았다. 겹겹이 쌓인 두꺼운 수비를 맨시티가 뚫으려 총공세에 나섰으나 브리스톨의 저항도 만만치 않았다.

그래도 맨시티의 창끝은 날카로웠고 고 해결사 아구에로의 결승골로 2-1로 역전승했다. 아직 2차전 원정경기가 남았지만 홈에서의 승리할 경우 결승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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