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이변은 없었다. 괴물 신인 이정후(19·넥센)가 대기록을 세우며 신인상을 수상했다.
6일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정후는 535점 만점에 503점으로 신인왕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이정후는 데뷔 당시 이종범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의 아들로 주목받았지만 자신의 실력으로 스스로 빛을 냈다.
그는 KBO리그 고졸 신인 최초로 전 경기(1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4(552타수 179안타), 111득점을 올렸다. 역대 신인 최다 안타(종전 서용빈 157개)와 최다 득점(종전 유지현 109개) 기록도 바꿔놨다. 타격 13위, 득점 3위, 최다 안타 공동 3위 등 선배들과 경쟁에서도 앞서 이정후와 경쟁할 신인은 없었다.
평생 단 한 번의 기회를 살린 ‘신인왕’ 이정후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을 수여받는다.
이정후는 “먼저 기회를 주신 넥센 장정석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며 ”실수를 다독여주신 코칭스태프와 팀 선배님들이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상을 받을 수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내년에는 좀 더 발전된 모습 보여드리겠다. 부모님 사랑하고 친구들에게도 고맙다“고 수상 소감을 남겼다.
한편, 넥센은 지난해 신재영에 이어 2년 연속 신인왕을 배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