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아시아인 최초로 월드시리즈에 참가한 투수로 이름을 날렸던 김병현이 도미니카공화국 윈터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병현은 기간테스 델 시바오 소속으로 시즌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김병현의 사정을 잘 아는 한 야구 관계자는 “김병현이 도미니카 윈터리그에 참가하는 것은 맞다”면서 “시즌 개막에 맞춰서 도미니카공화국으로 건너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도미니카 윈터리그 참가 경로와 합류 이유에 대해서는 김병현이 공개되길 원치 않는다는 이유로 말을 아꼈다.
김병현은 핵잠수함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보스턴 레드삭스, 콜로라도 로키스, 마이애미 말린스 등을 거치며 2007년까지 통산 394경기에서 54승 60패 86세이브 평균자책점 4.42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애리조나 시절에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손꼽히는 정상급 마무리로 군림했습니다.
김병현은 2001년(애리조나)과 2004년(보스턴 레드삭스) 두 차례 월드시리즈에 진출하기도 했다.
이후 마이너리그와 일본 프로야구를 전전하던 끝에 2012년 한국 무대에 돌아왔다. 김병현은 지난해 말 KIA의 보류 선수 명단에서 제외돼 사실상 방출됐다.
한편 김병현의 도미니카 리그행으로 강정호가 맞대결을 벌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주선으로 도미니카공화국 아길라스 시바에냐스에 입단했다. 두 팀은 15일 맞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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