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가구의 64%가 애플 제품을 소유하고 있으며 가구 당 평균 2.6대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 경제 전문 매체 CNBC는 리서치 전문기관 하트 리서치(Hart Research)와 함께 9월 말 8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실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1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CNBC 전미경제 설문조사(All-America Economic Survey)'란 제목의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먼저 64%의 가구가 애플 제품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2년에 실시된 같은 조사 때의 50%보다 14%포인트 증가한 수치다.또 미국 가구가 소유하고 있는 애플 제품의 평균 대수는 2.6대로 이 역시 전번 조사의 1.6대보다 1대 이상 많아졌다. CNBC는 이번 조사를 통해 애플 제품을 연령, 인종, 성별, 거주 지역을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이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또 거의 모든 계층에서 절반 이상이 적어도 하나의 애플 제품을 소유하고 있었다.50%에 못 미친 일부 계층은 연간 소득이 3만 달러 이하거나 은퇴자, 50대 이상 여성 세대로 파악됐다.반면 연봉 10만 달러 이상의 가구는 87%가 최소 1대의 애플 제품을 소유하고 있었다.보유 계층은 폭 넓은 편이었지만 보유 대수는 차이가 있었다. 부유층의 평균 보유 대수는 4.7대였지만, 빈곤 계층은 1대로 집계됐다.또한 지역에 따라서도 달랐는데 서부 지역 가구의 평균 소유 대수는 3.7대였던 반면 남부 지역 가구는 2.2대로 파악됐다.한편 시장조사업체 컴스코어(ComScore)가 올해 1월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마트폰 브랜드는 애플 아이폰으로 점유율은 무려 44.6%였다.또 애플은 올해 3월 마케팅 서비스 기업 MBLM가 공표한 '친밀감을 느끼는 브랜드'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이는 소비자가 해당 브랜드에 심리적인 유대를 느끼는 정도를 조사한 것으로, 소비자가 각 브랜드에 대해 가지는 종합적인 인상 외에도 '만족도' '독자성' '일상성' 등 총 6개 항목을 집계한 결과다.조사 대상은 미국, 멕시코,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3 개국에 거주하는 18세~64세의 세대 별 연수입이 3만5,000달러(약 3,914만7,500원) 이상인 소비자 6,000명이다.수위 애플에 대해 응답자의 59%는 "이 브랜드가 없으면 살 수 없다"고 답했다. 애플이 응답자들로부터 얻은 점수는 77.0점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