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케이프투자증권이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로 부국증권 지분을 매입했다.

부국증권은 리딩투자증권이 지분 9.58%에 해당하는 99만3820주를 매도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주식 매도는 지난달 28일에 이뤄졌다.

매도 지분의 대부분은 케이프투자증권이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국증권은 별도 공시를 통해 케이프투자증권의 지분율이 9.64%(100만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리딩투자증권의 부국증권 지분율은 기존 15.44%에서 5.86%로 낮아졌다.

리딩투자증권은 투자자금 회수를 위해 이번 매도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