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내년 건강보험료가 2.04% 오른다.
보건복지부는 29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내년 건강보험료율을 2.04%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직장가입자 보험료율은 현행 6.12%에서 6.24%로,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부과 점수당 금액은 179.6원에서 183.3원으로 인상된다.
평균 보험료로 계산하면 직장가입자는 월 10만276원에서 10만2242원, 지역가입자는 세대당 8만9933원에서 9만1786원을 납부해야 한다.
정부는 이번 인상에 대해 지난 9일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의 차질 없는 이행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라며 누적 재원의 일부 활용과 보험재정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국민과 기업의 보험료 부담 급증을 줄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건강보험료율은 최근 10년 동안 2009년과 2017년 두 차례를 빼고 매년 올랐다.
2007년(6.5%)과 2008년(6.4%), 2010년(4.9%), 2011년(5.9%)에는 4∼6%대 인상률을 보였으나, 2012년(2.8%), 2013년(1.6%), 2014년(1.7%), 2015년(1.35%), 2016년(0.9%)에는 1% 안팎에 머물렀다. 지난해에는 건강보험 적립금이 20조원을 넘어서면서 8년만에 처음 보험료가 동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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