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와 업무협약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포스코건설이 ‘더샵’ 아파트에 포털 서비스 기업 카카오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장착한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5일 카카오, 포스코ICT와 경기도 성남시 판교신도시에 있는 포스코ICT 사옥에서 이같은 내용의 ‘더샵 스마트 홈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포스코건설은 카카오의 AI 플랫폼인 ‘카카오아이’의 음성인식 기술을 기존의 스마트 홈 서비스와 결합해 ‘대화형 스마트 더샵’ 아파트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는 AI 기술 및 플랫폼을 제공하며, 포스코건설과 포스코ICT는 음성인식 기반 스마트 홈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대화형 스마트 홈 서비스는 기존 더샵의 첨단 특화 서비스에 카카오아이 기술이 융합된다. 입주자는 음성인식이나 카카오톡 기반 메신저를 활용해 AI와 대화를 주고 받으며, 집안의 상태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기기들을 제어할 수 있다. 보일러를 켠다거나, 음악을 트는 일, 택시를 부르는 일, 뉴스를 검색하는 일 등을 음성 명령 혹은 카카오톡으로 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향후 입주민 데이터 분석을 통해 생활패턴을 반영한 연계 서비스를 구현할 예정”이라며 “단순히 IoT 기기들을 제어하는 수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생활 전반에 걸쳐 제공 가능한 서비스들을 AI로 구현하는 플랫폼을 개발해 입주민의 생활편의와 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대화형 스마트 더샵’ 아파트는 2018년 분양하는 단지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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