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각각 60억8000만원, 33억4000만원 대규모 흑자 전환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종합 자동차 서비스 기업 도이치모터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도이치모터스(대표 권오수)는 올해 상반기 누적 연결 기준(잠정) 매출이 전년동기보다 34.2% 증가한 4402억9500만원을 기록했다고 1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0억7900만원, 33억4400만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대규모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BMW 뉴5 시리즈 풀체인지 모델 출시라는 직접적인 모멘텀 외에도 오랜 기간 자동차 산업에서 다양한 수직, 수평 계열화를 준비해왔다”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도이치파이낸셜과 중고차 매매 플랫폼인 수원 도이치오토월드가 그 열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도이치모터스는 BMW가 지난 2월 약 7년만에 5시리즈 풀체인지 모델을 출시함에 따라 이익률이 개선됐다. 또 비교적 수익성이 높은 애프터서비스(A/S) 사업도 수도권 요충지인 하남 A/S센터와 성수통합센터를 통해 수요를 흡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여기에 100% 할부금융 자회사 도이치파이낸셜의 강력한 턴어라운드 기조가 확인됐다는 점에서 회사는 고무적이다. 지난해 미래에셋캐피탈의 유상증자 참여로 인한 자본금 확충 등의 호재로, 이미 지난 1분기 소폭의 순이익을 내며 흑자전환에 성공한 도이치파이낸셜은, 앞으로도 공격적으로 여신 규모를 확대해 실적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대표는 “전 사업 부문의 호조에 따라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하게 됐다”며 “도이치모터스는 이제 단순한 수입차 딜러사를 벗어나 종합 자동차 서비스 회사로 탈바꿈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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