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銀 하반기 시장전망ㆍ투자전략 발표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올해 하반기에 다양한 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멀티인컴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내 주식과 신흥국 채권에 대해서도 긍정적 평가가 제기됐다.

SC제일은행은 지난 12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웰스케어(Wealth Care) 세미나’를 열고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의 알렉시스 칼라 투자전략자문부문 대표가 연사로 참석해 하반기 금융시장 전망 및 투자전략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SC제일은행은 하반기에도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주식과 기업실적에 대한 기대가 높고 펀더멘털이 우수한 유럽 및 아시아 주식이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국내 주식에 대해서도 긍정적 의견을 제시했다.

신흥시장 채권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신흥시장 달러표시 국공채를 가장 선호하는 채권으로 꼽았으며,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 고조로 신흥시장 현지통화 채권도 일부는 포트폴리오에 담을 것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멀티 인컴’ 상품에 대한 관심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멀티 인컴 상품은 주식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우선주와 배당주를, 채권 중에서는 신흥시장 채권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투자상품이다. 멀티 인컴 전략은 다양한 자산의 조합을 통해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높이고 연 5∼7% 내외의 꾸준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매력적인 투자 아이디어라고 설명했다.

장호준 SC제일은행 자산관리본부 전무는 “올 하반기에도 금융시장은 전환기의 모습을 이어갈 것”이라며 “각국의 통화 및 재정정책, 유가의 움직임 등이 하반기에 중요하게 관찰해야 할 변수”라고 말했다.

앞서 SC제일은행은 올해 투자 테마로 ‘피봇’(pivot)을 선정하고 전환의 기로에 놓인 글로벌 금융시장의 다양한 변수를 면밀히 관찰하고 수익의 기회를 포착해 능동적으로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이 전략에 따라 올 상반기 추천된 투자자산들은 대체로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SC제일은행은 지난해 말 연간 투자전망을 발표하면서 미국 주식을 최선호 투자자산으로 추천했으며, 올 2분기부터는 유럽 및 아시아 주식을 최우선 자산으로 변경한 바 있다.

한편 SC제일은행이 발표한 2017년 하반기 금융시장 전망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SC제일은행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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