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올해 신작 아이폰8(가칭)의 출시가 지연될 것이란 전망이 또 다시 제기됐다.미 투자 전문 매체 배런스(Barron's)는 10일(이하 현지시간) 키뱅크 캐피털 마켓(KeyBanc Capital Markets)의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아이폰8 발표까지 2개월 정도가 남은 현재까지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에 터치(Touch) ID를 포함시키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키뱅크 캐피털 마켓츠의 앤디 하그리브스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애플이 아이폰8 테스트용 제품으로 실험한 결과, OLED 디스플레이에 포함시킨 터치 ID가 지문 인식의 정확도나 속도 모두에서 현행 모델의 터치 ID를 쓰고 있는 사용자를 만족시킬 수 있을 만한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고 전했다.애플은 늦어도 8월까지는 지문 인식 센서 칩을 주문해야 하며 이 시기를 놓치면 아이폰8에는 터치 ID가 탑재되지 않거나, 출시가 상당히 지연 될 수 있다고 앤디 씨는 지적했다.그는 구체적으로 애플이 8월 이전에 칩을 주문한 경우, 아이폰8의 전체 생산은 10월 말부터 11월 초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또 앤디 씨는 아이폰8에 터치 ID를 탑재하지 않고 3D 센서에 의한 얼굴 인식으로 전환한다면 애플페이 사용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전했다.얼굴을 정확하게 인식하기 위해서는 여러 각도에서 얼굴을 인식하는 능력과 어두운 장소에서도 작동되어야 하는 기술이 필요하다.인식 실패율이 5%에 이른다 하더라도 하루에 수차례 얼굴 인증을 다시 해야하므로 사용자의 불만이 빗발칠 수 밖에 없다고 배런스는강조했다.앞서 루프 벤처스(Loop Ventures)의 벤처캐피탈리스트 진 먼스터(Gene Munster)는 지난 6월 OLED 디스플레이의 공급 차질로 아이폰8 출하가 늦어질 것이란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또 같은 달 투자은행 RBC 캐피털마켓(Capital Markets)도 투자자들에게 공개한 보고서를 통해 다양한 부품 조달이 예정보다 늦어지고 있기 때문에 애플이 아이폰8 발매를 기존 발매 시기인 10월까지 맞추지 못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출처 : Dribbble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