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류영진 신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대선 기간 도중 올렸던 SNS 글이 이목을 끌고 있다. 당시 대한약사회 부회장을 지내고 있던 류 처장은 문재인 대통령 선거 활동에 적극 나섰다. 특히 SNS 게시글을 통해 본인의 정치적 의사를 거침없이 표현했다. 류 처장은 대선 전날인 지난 5월 8일 페이스북 게시물에 ‘저는 저는 장모님을 33년간 모시고 한집에서 살았는데 26년간 장인을 영감탱이라 하고 집에도 못 오게 한 패륜아 홍준표가 대통령을 해요?’라는 글을 올렸다. 홍준표 당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를 향한 맹비난이었다.
그 전에도 ‘신천지가 한나라에 침투해서 당명을 새누리로 바꾸었다는 의혹이 있더니 이제 국민의당으로 들어갔네’ 등의 글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최순실 게이트가 불거진 직후에는 ‘올림머리’ 의혹 등을 직접 언급하면서 박근혜 정부를 향해 원색적인 표현을 사용하기도 했다.
한편 청와대는 류 처장 임명 이유에 대해 ‘국민 보건 향상과 서민의 권익보호를 위한 다양하고 많은 활동에 매진해 왔으며, 안전한 식ㆍ의약품 관리를 통해 국민건강을 책임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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