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필리핀 중부 섬 지역에서 규모 6.5의 강진이 관측됐다. 한국인이 많이 찾는 세부에서도 10초 이상의 진동이 감지될 정도였다.
6일 오후 필리핀 레이테 주의 카낭가 마을에서 지진 여파로 3층짜리 건물이 무너져 최소 1명이 숨졌으며 일부 주민이 매몰됐다.
또 카낭가 마을에서 30㎞가량 떨어진 올목 시에서 지진으로 인한 산사태로 여성 1명이 사망했다. 또 올목 시에서는 10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지진은 필리핀 내 다른 섬까지 뒤흔들었다.
현지 교민은 타클로반 동쪽 건너편의 관광지 세부 섬에서도 10∼15초간 진동을 느껴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고 밝혔다.
우리 외교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한국인 교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필리핀 당국은 구조 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기상청은 미국 지질조사소(USGS) 분석 결과를 토대로 필리핀에서 발생한 강진이 국내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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