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의왕)=박준환 기자]지난해 7월 1일 ‘함께하는 열린의정, 신뢰받는 의회’란 슬로건으로 힘차게 닻을 올린 제7대 후반기 의왕시의회

후반기 1주년을 맞았고, 임기 또한 1년을 남겨 둔 때 의사봉을 쥐고 있는 기길운 의장은 “16만 의왕시민의 대변자로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가장 경쟁력 있고 살기 좋은 의왕시가 되도록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실제 제7대 의회는 7명의 의원 가운데 4명이 초선의원이어서 경륜 부족 등 우려의 시선도 있었다.

하지만 초선의 패기와 재선의 관록이 조화를 이루면서 민생위주의 입법 활동과 예산심의, 현장을 직접 찾아 여론을 수렴하는 생활 의정 실천을 통한 시민과의 소통 네트워크 구축 등 역대 의회와는 차별화된 많은 변화와 혁신을 이뤄냄으로써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로 변모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7대 후반기는 지난 1년 동안 제231회 정례회를 시작으로 제238회 정례회까지 89일간의 회기를 통해 예산안 및 결산심사, 행정사무감사, 건의문 채택, 각종 조례안 심사 등을 통해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한편, 당면 지역현안과 숙원사업 등의 해결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

또한 의회와 집행부간의 견제와 균형, 상생의 조화로 행정의 효율성을 진작시키고자 노력했다.

▶정례회ㆍ임시회 운영 효율화=의회는 지난 1년 동안 3번의 정례회와 5번의 임시회를 운영해 조례 67건을 제ㆍ개정하고, 예산ㆍ결산 25건, 동의ㆍ승인 8건, 건의 1건, 시정질문 3건, 의견청취 5건, 기타 34건 등 총 14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노무ㆍ세무ㆍ행정 등 법률 분야와 의료 분야, 문화예술 분야, 전문기술 분야, 사회복지 분야에 대해 법인 또는 단체가 가진 지식과 경험, 기술 등 재능을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에 제공하도록 하는 재능기부 수요를 충족시키고 건전한 기부문화 및 지역공동체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의왕시 재능기부 활성화 조례안’ 등 67건의 조례중 30건을 의원 발의하여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개발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의원 입법 활동을 수행했다.

또한 제234회 정례회에서는 의왕고천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주택지구 인접 공업지역 내 아스콘 공장의 악취 및 대기오염물질 배출로 인해 입주민 등의 환경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의왕고천 공공주택지구 인접 공업지역(아스콘 공장) 포함개발 건의문’을 채택했다.

▶주민과 함께하는 생활의정 실천=시의회는 지역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주요현안 사업장과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안 심사와 관련된 사업장 등을 직접 방문했다. 사업의 타당성 및 실현가능성 여부를 확인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발로 뛰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2016년 11월에는 시가 진행하고 있는 사업의 추진현황과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 행정사무감사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바라산 자연휴양림, 재활용센터현대화사업, 의왕 레일바이크, 부곡 도깨비시장 등을 살펴보았다.

2017년 3월에는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 바라산자연휴양림증설공사, 새터마을 옹벽공사 등을방문해 사업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공사장 안전수칙과 안전교육 이행여부, 주변지역 피해발생여부 등 위험요소를 점검하였으며, 공사로 인한 지역주민의 민원발생여부와 사업추진상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마련 등 지역주민 불편해소에 중점을 두고 현장 점검을 진행하였다.

▶감시ㆍ견제 통한 대의기관역 충실=후반기 1년 동안 예산안 심사에서 예산이 꼭 필요하고 시급한 사업에 우선 배정되도록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했다.

예산집행과 관리의 적정성 여부를 검사하기 위해 지난 5월 1일부터 5월 20일까지 20일간은 2016회계연도 세입ㆍ세출 예산 등의 집행결과에 대한 결산검사를 실시했다.

결산검사위원회 위원은 전경숙 시의원을 대표위원으로 공인회계사 등 위원 4명으로 구성하였으며, 의왕시가 2016년도에 집행한 ▷세입ㆍ세출의 결산 ▷계속비ㆍ명시이월비 및 사고이월비의 결산 ▷채권 및 채무의 결산 ▷공유재산 및 기금의 결산 ▷금고의 결산 등의 적정성에 대해 세부적인 검사가 이루어졌다.

또한 시가 추진한 업무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시정요구 1건, 처리요구 35건, 건의사항 95건 등 총 131건을 시정ㆍ개선토록 요구했다.

이외에 행정기관의 업무전반에 대한 계획과 추진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여 의정활동에 필요한 자료와 정보를 수집하고, 정책집행 과정에서 위법ㆍ부당하고 잘못된 사항이 발견되면 개선을 요구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시정 발전을 위해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였다.

▶연구하는 의회ㆍ생산적인 의회=시의회는 ‘연구하고 공부하는 시의회’가 되기 위해 교육전문기관 연수와 의원연수회 및 타 자치단체 우수시설 벤치마킹을 통해 활발한 연구 활동을 전개해 지역 현안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한편,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의정활동에 적극 활용하는 등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회상’을 보여 주고 의정환경 변화에 대처하는 능력을 함양했다.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적인 의견과 자문을 얻는데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2016년 10월에는 행정사무감사 기법과 실제 감사사례별로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자 ‘지방의원을 위한 최민수 교수의 행정사무감사 특강’에 참여했고 11월에는 2016년 행정사무감사와 2017년 본예산 심의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의정 연찬회를 실시했다.

2017년 3월에는 시가 설립을 추진중인 의왕산업진흥원에 대해 타당성을 체계적으로 검토하고 타기관 운영사례를 견학하기 위해 충청북도지식산업진흥원을 현장답사했고, 5월에는 세입ㆍ세출 결산안과 시정 질문에 대해 사전 의견을 나누고,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 습득과 새로운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교육연수 전문기관이 주관한 의정연수를 실시했다.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소통의정 구현=시의회는 시민들과 언제든지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민들은 의회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의정활동 자료를 열람할 수 있으며, 인터넷생방송으로 회의 등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청소년들이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모의의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의회견학과 방청을 활성화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의왕시의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정례회 및 임시회 운영사항(조례 제ㆍ개정 등), 의원동정, 의정활동사항, 의정활동 계획 등을 투명하게 알리기 위해 분기별로 의정소식지를 발행하여 배부하고 있다.

아울러 장애인, 노인복지시설(2회) 등을 방문해 거동 돌보기, 말벗 돼 주기 등 어려운 시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경기도시군의장협의회, 경기도중부권의장협의회 등 의장단 협의회에 참여하여 지방의회 운영의 불합리한 법률 개정 건의와 지방자치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