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영업이익 84% 차지한 직영사업 중심 성장 로드맵 수립 - 해외사업, 지역별 차별화된 사업 전략 수립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닥 시장 상장을 통해 우선 직영점 투자를 확대하겠습니다. 해외 프랜차이즈도 함께 고려하겠습니다.”
이범택 디딤 대표는 4일 서울 여의도에서 한화ACPC스팩(SPACㆍ기업인수목적회사)과의 합병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갖고 향후 코스닥 상장 이후 비전을 이같이 말했다. 전 세계 한식을 대표하는 대한민국 1등 외식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디딤은 지난 2006년 설립된 외식 전문기업으로 직영식당, 프랜차이즈 가맹, 식자재 유통 서비스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의 주력은 직영사업이다. 대표 직영 브랜드는 한정식 브랜드 ‘백제원’, 일식 브랜드 ‘도쿄하나’, 지중해풍의 이탈리안 비스트로 펍(Bistro Pub) ‘풀사이드228(Poolside228)’, 제주돼지 전문점 ‘한라담’ 등이 있다. 직영사업은 디딤의 지난해 사업부문별 영업이익 중 84%를 차지했다.
프랜차이즈로도 다수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갈매기살 전문점 ‘마포갈매기’, 7080분위기의 프리미엄 고급포차 ’미술관’, 웰빙 브랜드 ‘고래식당’, 진국 감자탕 브랜드 ‘고래감자탕’ 등이 대표적이다.
디딤은 해외 진출 역시 가속화하고 있다. 현재까지 미국과 싱가포르에는 직영점, 홍콩ㆍ대만ㆍ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국가에는 프랜차이즈 매장을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향후 아시아 시장에서 마스터 프랜차이즈와 개별 가맹점 계약을 늘려 오는 2021년까지 14개 국가에 108개의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디딤의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이 657억5200만원, 영업이익이 55억9200만원, 당기순이익이 38억3800만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158억2100만원, 영업이익은 9억9500만원, 당기순이익은 6억28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보다 영업이익은 5.8%, 당기순이익은 13.6%가 증가했다.
한편 디딤과 한화ACPC스팩과의 합병비율은 1:308.3545로,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 예정일은 오는 18일이다. 합병기일은 8월 21일로 예정돼 있으며, 합병 후 총 발행주식수는 3520만1905주다.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8월 3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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