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문재인 정부 첫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내정된 박능후(61) 경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사회보장제도연구에 몸담아온 ‘사회복지 전문가’다. 경남 함안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와 동대학 정치학 석사를 받았다. 이어 미국 캘리포니아대 사회복지학 박사과정을 밟았으며 한국사회복지정책학회 회장으로 정부측을 대상으로 복지정책 대안을 건의하는데 힘썼다.

박 후보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18대 대선 패배 직후부터 운영한 자문그룹 ‘심천회’의 초기 멤버다. 심천회는 문 대통령 싱크탱크인 ‘정책공간 국민성장’의 모태로 삼봉 정도전의 어록 중 ‘심문천답(마음이 묻고 하늘이 답한다)’에서 한 글자씩 따왔다고 알려졌다.

박 후보자는 노무현 대통령과 인연이 있어 박근혜 정부 시절 ‘블랙리스트’ 명단에 오르며 정부 부처 공모사업의 심사위원에서 임기 만료와 함께 교체되기도 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최저생계비, 실업 등 사회복지 문제의 학자이자 전문가로서 정책은 물론, 현장 식견도 탁월해 현안이 산적한 보건복지부를 지휘할 적임자”라며 “저출산 고령화에 대응할 수 있는 중장기 정책 수립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 사회안전망 확충, 의료공공성 강화 등 새 정부의 복지 공약을 차질 없이 추진할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경남 함안 출생(1956년) ▷부산고 ▷서울대 경제학과 학사 ▷서울대 정치학과 석사 ▷미 버클리대 사회복지학과 박사 ▷보건사회부 사회보장심의위원회 연구참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사회보장연구실장 ▷한국사회보장학회 기획담당 이사 ▷경기대 사회과학대학 사회복지학과 교수(현) ▷대통령자문 양극화민생대책위원회 위원 ▷한국사회복지정책학회 회장 ▷노동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경기대 사회복지대학원장 ▷전국 사회복지대학원장 협의회 회장 ▷경기대 행정대학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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