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카페, 매출 3.5배 늘어 ‘웃음’ -1만원대 시작 제모 프로그램도 론칭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쉐라톤서울 디큐브시티호텔이 잇따라 가성비 높은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고객 집객에 성공하고 있다. 가격은 낮추되 품질은 유지해 호텔의 문턱을 낮춤으로써 누구나 호텔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 2월 중순부터 선보인 ‘핏 카페’는 캐주얼 카페로 변신한 뒤 한달 만에 방문고객은 2.9배 늘었고, 매출도 2배 가량 늘었다. 2시간 동안 커피와 티, 쿠키를 무제한으로 즐기는데 가격이 5000원으로 가성비가 높은데다 추가요금 지불시 샐러드나 샌드위치, 파스타 등 간단한 식사도 가능하다.
최근에는 한달 최대 1400명의 고객이 방문하며 캐주얼 카페로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다. 3월 중순부터는 설렁탕, 우거지 비빔밥을 비롯한 식사 메뉴를 추가해 커피는 물론 식사를 즐기는 고객도 많아졌다. 한식 메뉴를 추가한 뒤 올 4~5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5배나 증가했다. 한달 전에 비해서는 40% 이상 매출이 늘었다.
쉐라톤서울 디큐브시티호텔의 시그니처 디저트 프로모션인 ‘애프터눈 티 세트’도 합리적인 가격이 먹히며 인기다.
2013년부터 본격화된 ‘애프터눈 티 세트’는 1인당 1만98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11가지의 미니 디저트와 커피 혹은 차를 주중 오후에 만나볼 수 있다. 처음에는 1만8700원이었다가 올초 망고렌지 스무디 등 음료 메뉴가 추가되면서 가격이 소폭 인상됐다. 하지만 여전히 다른 호텔에 비하면 55% 가량 저렴해 가성비가 높아 찾는 고객들이 많다. 올 5월에는 전년 동기에 비해 약 1.9배 가량 매출 실적이 향상됐다.
최근에는 1만원 대부터 시작하는 ‘왁싱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여름철에는 제모를 하려는 이들이 많지만, 호텔에서는 그동안 잘 다루지 않았던 제모를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편안하고 위생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눈썹, 배, 가슴, 겨드랑이, 등, 헤어라인 등 부위를 선택할 수 있고, 가격은 1만1000원짜리 인중에서부터 11만원짜리 브라질리언 왁싱까지 다양하다.
이 호텔 관계자는 “왁싱 프로그램은 제모를 끝낸 뒤 5~10분 가량 마사지도 경험할 수 있는데다 전문숍에 비해 가격이 비싸지 않다”며 “여름 휴가시즌을 맞아 최근 종아리와 비키니라인에 대한 문의 및 예약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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