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김은경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과 협의할 용의가 있다고 3일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과 대화하겠느냐는 문진국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김 후보자는 “미세먼지 문제와 관련해서 화력발전소 뿐 아니라 다양한 오염원과 관련된문제들이 개선돼야 한다”는 문 의원의 제안에 공감을 표하기도 했다.
그는 미세먼지와 관련된 외국 기관과의 공동 연구 결과를 묻는 송옥주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조속히 공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 북한도 연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 후보자는 또 미세먼지 총량관리제와 액화석유가스(LPG) 차량 도입 확대 등을 적극 검토하고 특히 수송용 차량에서 나오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 및 성능 기준 마련 여부와 관련해서는 “사회적 비용을 국민이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조금 더 적극적인 대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으며 마스크 성능 기준을 조속히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와 함께 폐목재를 활용한 발전소들의 오염물질 배출실태를 정확히 확인하고, 재생에너지 기준을 국제 수준으로 정비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현행 50㎍/㎥인 국내 미세먼지 환경 기준에 대해서는 “국민이 겪고 있는 피해에 초점을 맞춰서 기준을 세우는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은 25㎍/㎥, 미국은 35㎍/㎥인데 우리나라는 50㎍/㎥으로 미세먼지 기준이 느슨하다”는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대해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대해 장기적으로 WHO 기준 정도로 맞추는 것이 필요하다는 입장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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