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이 오토 웜비어 사망에 조전 보낸 것에 대해 “아주 잘한 일”이라고 말했다.
하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 대통령이 오토 웜비어 사망에 조전 보낸 것은 아주 잘한 일이다”며 “북한 인권 참상을 지적하고 북에 억류된 한국인과 외국인의 즉각 석방을 주장한 것도 잘한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토 웜비어 장례식에 정부의 조문 대표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제안한 뒤 “한미 동맹이 변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고 북한 인권 만행을 규탄하는 더 강력한 신호가 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하 의원은 “최근 한미관계가 흔들리는 데 오토 웜비어 사망에 더 강력히 대응하는 것은 미국 국민에게 아주 좋은 인상을 남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웜비어는 지난해 1월 관광차 방문한 북한의 평양 양각도 호텔에서 정치 선전물을 훔치려 한 혐의로 구금됐다. 같은 해 3월 체제전복 혐의로 15년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고 복역 해오다 미국으로 송환됐다. 그러나 지난 13일 혼수상태로 고향에 돌아온 후 엿새 만인 19일 사망했다.
문 대통령은 웜비어가 사망한 것에 대해 “북한이 인류보편적 규범과 가치인 인권을 존중하지 않는 것은 대단히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은 아직도 우리 국민과 미국 시민들을 억류하고 있는데 속히 이들을 가족에게 돌려보내야 한다. 정부는 이를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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