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5일 “부동산 이상 과열 현상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으며 원인에 대한 진단이 내려지면 종합대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박진호의 시사전망대’에 출연,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이 이상 과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정부에서 현장 조사를 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의장은 ‘부동산 보유세 강화’ 여부에 대해 “아직 알 수 없다”면서 “어떤 수단이 부동산 시장의 이상 과열을 막을 수 있을지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조는 ‘거주 목적의 부동산이여야 한다, 투기 목적이 돼서는 안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휴대전화요금 인하 가능성에 대해 “통신료가 가계의 부담을 주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국민 입장에서, 소비자 입장에서 어떤 부분을 어떻게 조정하면 가계 부담을 줄일 수 있는지 여러가지 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업계도 과도하게 이익을 취하고 있는 부분은 없는지 스스로 잘 파악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의장은 일자리 창출 방안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재계에 대해서도 “대기업을 중심으로 최근 10여년간 일자리를 전혀 만들어내지 못했다”면서 “어떤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기업 입장에서 일자리를 만들어낼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장은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여성 비하’ 저서에 대해 “그 책의 서평을 보면 우리 사회가 지나치게 남성중심적으로 사회화돼 있어서 문제다고 지적하기 위한 표현들”이라면서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들어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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