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미국 백악관은 21일 오후 북한이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 “북한이 중거리 탄도미사일(MRBM)을 발사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순방을 동행하고 있는 백악관 관리들은 AP에 이번에 발사된 중거리 탄도미사일은 최근 있었던 3번의 시험에서 발사된 미사일들보다 비행거리가 짧았다고 전했다.
AFP통신도 익명의 미국 관리를 인용해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중거리 탄도미사일”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북한이 핵과 미사일 개발을 포기하도록 전방위적으로 압박을 가하고 있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18일(현지시간) 홍석현 대미특사와 만나 현 단계에서 대북 군사행동을 상정하지 않고 있으며 북한의 체제를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후 4시59분께 평안남도 북창 일대서 동쪽 방향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발사된 미사일은 약 500여㎞를 비행한 뒤 동해 상에 낙하했다. 비행한 거리로 미뤄 실패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군 당국은 탄도미사일의 기종 등을 정밀 분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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