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닥 상승세 맞춰 실적 상승하는 IT 업체 주목
- 엠엘에스, 파버나인의 실적 이벤트 기대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실적 증가세에 힘입어 시가총액 1000억원 고지를 넘보는 소형주들이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코스닥 시장 반등으로 시가총액이 작은 정보기술(IT) 관련 업체들의 수혜가 기대된다. 키움증권 스몰캡팀은 보고서를 통해 “코스닥 반등 시점에 맞춰 수백억원대 시가총액을 가장 먼저 벗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소형주(株)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2010년대에 들어 사물인터넷(IoT), 로봇(Robot), 인공지능(AI), 5G, 자율주행 등 제4의 물결이 IT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업체를 막론하고 전방위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소형주들의 기업가치 상승에 고민해 볼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알루미늄 소재를 가공해 TV, 가전제품, 의료기기, 자동차의 외관제품을 생산하는 파버나인도 주목받고 있다. 파버나인은 지난해 기준 매출 비중은 TV 44%, 생활가전 27%, 디지털 사이니지(TVㆍPCㆍ모바일에 이은 제4의 스크린으로 불리는 디스플레이) 13%, 의료기기 11%, 기타 5%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회사는 지난 3월부터 테슬라에 창틀 크롬 몰딩 부품을 공급하며 사업영역 확대하고 있다. 수익성이 높은 의료기기 외관부품 사업 전망도 밝다. 지난 6일 이 회사의 주요 고객사 한 곳이 의료기기 최대시장인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초음파 진단기기의 최종 판매 승인을 완료한 상태다.
한동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파버나인의 올해 매출은 전년동기보다 6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70.4%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테슬라에서 비롯된 매출 효과뿐 아니라 수익성 높은 의료기기 매출 증가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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