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이색 공약으로 과거 대통령 선거에서 화제를 모았던 허경영 씨가 대권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전과로 인해 피선거권이 제한되면서 아쉽게도 그의 도전은 무위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
그러나 허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여전히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자체 여론 조사 결과를 공개해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고 자평했다. 허 씨는 9일 페이스북 페이지에 ‘제1차 19대 대선 국민 여론조사 결과’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다. 총 5155명의 응답자 가운데, 허씨는 4675명(90.7%)의 ‘좋아요’ 갯수를 받으며 1등을 기록했다. 조사기관은 허경영 페이스북이었다.
지난 1997년과 2007년 대선에 출마한 허씨는 예언과 이색 공약, 공중 부양 등 기행으로 주목 받았다.
허 씨는 특히 지난 2012년 인터넷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을 예언하는 발언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그는 “대통령 집권 3년차부터 레임덕이 생기면서 대선에 들어갈 것”이라고 주장하며 “대통령이 임기를 1년 양보할 수도 있지 않겠나”라고 했다.
또 “국민들이 들고 일어나 촛불 집회가 일어날 것이고 그걸 개헌정국으로 덮으려 할 것”이라는 발언도 해 놀라움을 안겼다.
sh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