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입시업계 1위인 코스닥 상장사 메가스터디가 올 하반기부터 카페사업에 뛰어들기로 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14일 금융감독원과 입시업계 등에 따르면 메가스터디는 오는 24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음식점업, 생활용품 및 선물용품 취급 도소매업을 정관에 반영하는 안건을 상정한다. 메가스터디가 본업인 입시교육업 외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되는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 안건이 통과되면 메가스터디는 올 하반기부터 카페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 이미 이사회에서는 관련 안건에 대한 의견이 모아진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가스터디는 지난 2015년 4월 초중고생 및 재수생 대상 교육사업을 담당하는 메가스터디교육, 교육사업 및 투자사업을 담당하는 메가스터디로 분할됐다.
사실상 주력사업은 메가스터디교육이 맡았고, 메가스터디는 그 외 사업을 벌이게 된 것이다.
메가스터디교육의 작년 매출액은 1745억원으로 그 전해인 2015년 대비 39%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해 영업이익은 34억5100만원을 기록, 전년 대비 59.1% 감소했다.
메가스터디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은 26억6668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502억2041만원으로 39.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메가스터디교육과 달리, 적자 전환한 메가스터디는 신규 사업 창출이 급한 상황으로 보인다.
메가스터디 매출비중은 교육사업, 급식사업, 부동산 관련사업 등으로 이뤄진다. 여기에 카페사업이 추가되는 것이다.
급식사업은 2010년 설립된 메가푸드앤서비스가 담당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직영학원 수강생이 주요 매출원이다. 급식사업과 비슷한 형태로 카페사업도 수강생 등을 상대로 영위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9월 기준 메가스터디 최대주주는 손주은 회장(26.5%)이고 국민연금(11.7%), 신영자산운용(10.8%), 피델리티 매니지먼트 앤 리서치 컴퍼니(9%), 동부자산운용(5%) 등 4곳 5% 이상의 지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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