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ㆍ제주 등과 함께 AI비발생 도시 편입

[헤럴드경제=박준환(춘천)기자] 강원도는 2016년 11월 30일부터 지난 1월 6일까지 철원 2건, 인제 1건, 횡성 1건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설정했던 이동제한 방역대를 지난 8일 오후6시를 기해 인제를 마지막으로 전 방역대를 해체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모든 시군과 농가의 가금류 이동제한은 해제됐다. 마지막 방역대를 해체함에 따라 강원도는 경북, 제주와 더불어 비발생 시도로 편입됐다. 도는 그간 4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이후, 확산 방지를 위하여 선제적 방역 추진을 위해 살처분 범위를 3~10㎞까지 확대하여 발생농가와 예방적 살처분을 포함하여 84호의 가금류 11만8000수를 살처분했다.

도는 고병원성 AI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경기, 전남ㆍ북을 통해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이 상존하기 때문에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는 전제 하에 정부 긴급행동지침(SOP) 보다 강화된 ‘고병원성 AI 발생방지 대책’추진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취약지역(전통시장, 가든형 식당, 철새도래지, 소규모 농가, 고령농가 등) 집중관리, 위험장소 일제소독, 축사별 전용장화 세척ㆍ소독ㆍ건조 운동, AI 상시예찰 검사 확대, 맞춤형 가금농가 교육 점검 등을 계속한다.

아울러 도는 축산농가에 철새도래지 및 소하천 주변 방문금지, 축사주변과 사료빈 등 수시 청소ㆍ소독, 전용장화 갈아 신기 및 세척ㆍ소독하기, 매일 1회 이상 예찰, 외부인이나 차량의 출입통제 등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가짐으로 전국 종식 시까지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도 관계자는 군부대와 경찰의 적극적인 인력 지원과 농협의 방역복, 생석회 등 방역물품 지원 등 AI 방역에 적극 동참해 준 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 특히 이동제한으로 생활의 불편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참아준 방역대내 주민과 숙박업소, 식당 등 자영업자에 대해서도 감사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