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한동안 활동이 뜸했던 자유한국당 이완영 의원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를 두고 성주군민 챙기기에 나섰다.

이 의원은 ‘최순실 게이트 청문회’ 당시 여당 간사로서 위증교사 의혹 등 논란의 중심에 섰다. 여론의 질타를 받으면서 이 의원은 지난달까지 외부 노출을 꺼렸다. 특히 설 연휴에도 지역구를 찾지 않았다는 얘기도 전해질 정도였다.

그는 그러나 사드 배치가 지역구인 롯데의 성주골프장으로 확정된 후 조금씩 제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는 “성주군민은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었지만 아직 불안감은 그대로 남아 있다”며 “정부는 반드시 주민이 겪은 고통과 갈등을 치유할 만한 보상책을 내놔야 한다. 다른 국책사업의 예에 비추어 정부와 경북도, 성주군과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최근 경북 지역에서 공식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달 16일 국회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주최한 기자회견에 참석한 것 외에도 재경 대구·경북시도민회 신년교례회와 지난달 26일 태극기 집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또 ‘탄핵기각국민총궐기대회’에 참석, 무대 연사로 올라 발언을 하기도 했다.


sh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