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라인업 윤곽 드러나…이용규, 박석민은 불투명
-첫 선발 투수는 장원준…26일에는 양현종이 출격
[헤럴드경제]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둔 첫 평가전의 리드오프는 서건창이 맡게 됐다.
김인식 WBC 한국 대표팀 감독은 24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대표팀 첫 적응 훈련에서 오는 25일로 예정된 쿠바와의 평가전 출전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장원준을 선발투수로 앞세운 대표팀은 서건창(2루수)-민병헌(우익수)-김태균(지명타자)-최형우(좌익수)-이대호(1루수)-양의지(포수)-박석민(3루수)-김재호(유격수)-이용규(중견수) 순으로 타선을 짰다. 박석민과 이용규는 부상 때문에 이날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타순이 변경될 가능성을 남겨뒀다.
김 감독은 아직까지 1번 타자와 1루수를 확정하지 않았다. 25일 쿠바전은 이 타순과 포지션을 시험하는 무대이기도 하다.
김 감독은 “1번 타자는 서건창, 민병헌, 이용규 중 한 명으로 갈 것이다. 평가전에서 돌려보고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1루수는 김태균과 이대호를 두고 저울질하고 있다. 김 감독은 “누가 수비를 하고 누가 지명타자를 할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선발 로테이션도 윤곽을 잡았다.
장원준은 쿠바와 하는 첫 평가전은 물론 다음 달 6일 이스라엘과 붙는 WBC 1라운드 A조 첫 경기에도 선발 등판한다.
김 감독은 “장원준이 첫 시작을 한다”며 “첫 경기가 가장 중요하다. 실점을 적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6일 쿠바와 하는 두 번째 평가전에는 좌완 양현종을 선발투수로 확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