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강철 주 말레이시아 북한 대사가 김정남 암살 당일인 지난 13일 말레이시아 주재 언론을 초대해 김정일 탄생 축하 기념 파티를 열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23일 더스타에 따르면 당시 강철 대사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북한 식당에서 김정남과 김정은 북한 노동위원장의 아버지인 (故)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인 생일을 축하하는 행사를 열었다.
참석자 중에는 강 대사가 평소 친하게 지냈던 기자들도 몇몇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 대사는 북한 대사 최초로 현지 언론매체와 기자들을 대사관으로 초청한 인물이다.
당시 강 대사는 북한에 대한 찬양을 읊었으며 또한 미사일 시험발사가 북한으로선 ‘정상적인 일’이라고 주장했다.
강 대사는 올해 64세로 1972년 평양외국어대학교에서 공부한 후에는 소말리아 국립대학교로 넘어갔다. 졸업 후 중동과에서 외교공무원을 시작한 강철대사는 전공을 살려 소말리아와 에티오피아에 파견됐다. 말레이시아 대사로 임명되지 전에는 북한 외교부 행정국장으로 재직하는 등 북한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가족으로는 2명의 자녀를 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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