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유일호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의 권한대행’이 될 것을 염두해 다음달 예정된 G20 재무장관회의 참석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유일호 부총리가 G20 재무장관회의 참석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권출마를 선언하면 권한대행을 물려받아야 하기 때문에 경제외교에 나설 수 없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윤 의장은 “우리나라 경제상황이 어떠한가. 수출ㆍ무역 관련 지표들이 대단히 어렵게 나오고 있다”면서 “경제수장이 국제회의 참석을 결정 못하는 일이 생길 수 있느냐”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황 권한대행이 대권에 ‘간’을 보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황 권한대행은 대권 도전과 관련해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장은 “황 권한대행은 특검 활동시한 연장을 승인하고 ‘나는 대통령 권한대행 직무에 충실하겠다’고 말하면 모든 것이 정상적으로 굴러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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