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아모레G가 저조한 실적에 3일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10시 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모레G는 전날대비 1.24% 하락한 11만9000원에 거래중이다.

아모레G는 장중 한 때 11만6000원까지 급락하며 52주 신저가를 찍기도 했다.

아모레G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은 전년대비 7.3% 늘어난 1조5643억원, 잠정 영업이익은 16.5% 감소한 1344억원이라고 밝혔다.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이다.

함승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핵심 자회사인 아모레퍼시픽의 실적 약세가 주 요인이었으며, 이니스프리, 에뛰드 등 브랜드샵 자회사들의 매출 성장률도 기대를 하회하는 모습이었다”고 강조했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도 “핵심 자회사인 아모레P의 실적 부진과, 국내 화장품 사업의 전반적인 수요 둔화로 인해 4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며 “성장률이 좋은 ‘이니스프리’와 ‘에뛰드’에 대한 지분율이 높아 지배주주순이익 성장률은 우월할 것이나, 과거 대비 성장 강도 약화는 불가피한 국면”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타 대형 화장품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과거 대비 성장률 둔화를 피하긴 어려울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13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도 보유(Hold)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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