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자신의 모병제안에 반대하는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 등에게 대안을 먼저 내놓고 국민을 설득해야 한다며 반대만 하면 책임 있는 지도자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남 지사는 20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2022년이 되면 현재와 같은 군을 유지할 수 없지만 마땅한 대안이 없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유 의원이 모병제를 하면 가난한 집의 자식들만 군대에 가게 될 것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통계를 보면 지금도 힘 있는 집에서는 군대를 많이 빠지거나 편한 보직으로 간다며 이것이 과연 정의냐고 반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