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누리집 행정정보 통합, 밤낮없는 스마트 행정 서비스 구현...여권·세무·부동산 등 종합 민원부터 고시·채용 정보까지 한 번에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구민들이 필요한 행정정보를 한눈에 찾아볼 수 있도록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이하 인공지능 챗봇)’를 본격 가동한다.
그동안 구민들은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 구청 누리집의 여러 게시판을 일일이 찾아봐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구는 이러한 검색 단계를 대폭 줄여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자 이번 시스템을 구축했다.
‘인공지능(AI) 챗봇’은 강서구 대표 누리집을 비롯해 열린 구청장실, 보건소 등 총 10개 연관 누리집에 축적된 행정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동한다. 이용자의 질문을 파악해 최적의 정보를 제공하는 검색증강생성(RAG) 기술 기반의 대화형 서비스다.
답변 범위는 여권, 세무, 부동산 등 종합 민원 분야부터 고시·채용공고, 복지, 보건 정보에 이르기까지 구정 전반을 아우른다. 특히 어린이 행사, 쓰레기 배출 안내, 공동주택 현황 등 구민 일상과 직결된 다양한 생활 밀착형 정보까지 폭넓게 제공한다.
단어 중심의 단순 검색뿐만 아니라 자연스러운 대화체 문장으로 질문해도 의도를 정확히 파악해 맞춤형 답변을 제시한다. 답변과 함께 관련 정보의 출처를 제공해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였다.
여기에 다국어 지원 기능까지 갖춰 외국인 주민을 포함한 다양한 계층의 정보 접근성도 한층 높였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강서구청 누리집 우측 하단에 위치한 구 대표 캐릭터 ‘새로미’ 아이콘을 클릭하면 된다. 개인용 컴퓨터(PC)와 모바일 기기를 통해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챗봇 도입으로 구민들이 복잡한 메뉴를 찾아 헤매지 않고 필요한 정보를 더욱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행정에 적극적으로 접목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행정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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