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 활용부터 참가자 편의 지원까지 3개 분야 협력

협약식
협약식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유보화)는 지난 22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제8지구(지구장 윤일선 달치시오)와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세계청년대회는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1985년 창설한 가톨릭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로, 전 세계 가톨릭 청년들이 교황과 함께 신앙과 문화를 나누는 자리다. 교황청이 주최하는 서울 대회는 2027년 7월 29일부터 8월 8일까지 열리며, 국내외 순례객 최대 100만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약은 구와 서울대교구 제8지구가 협력체계를 갖추고 대회의 안정적인 운영을 함께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인프라 및 행정자원 활용 △행사 참여 인원 및 대회 프로그램 정보 공유와 홍보 ▷지역 주민과 참가자 편의 증진을 위한 행정서비스 지원 분야에서 협력한다.

서울대교구 제8지구는 금호동, 성수동 성당을 포함해 모두 15개 성당을 관할한다. 구는 이들 성당과 사목회 등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대회 참가자들이 문화예술도시 성동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유보화 성동구청장은 “세계 각국의 청년들이 모이는 행사에 성동구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천주교 서울대교구 제8지구, 지역사회와 협력해 참가자들이 성동에서 교류하고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seouldream01@heraldcorp.com